임신일기 9. 젤리곰 유부유부

10.12(9주1일차)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해서 병원으로.
진짜 떨렸는데 꾸미가 잘커있었다ㅠㅠ


엄청 짧지만 팔,다리도 생기고
꼬리처럼 보이는건 탯줄이라고..
심박수 175 크기 2.23cm 9주0일이라고 뜨더라.
팔을 접고 있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저 길이라고 해서 어찌나 귀엽던지ㅎㅎ
우린 잘보이지도 않는 초음파를 보며 두상이 넘 이쁘다며ㅋㅋㅋ도치엄빠 확정인가여...
이렇게 한시름 놓았는데 또 다음단계는 12주때 하는 1차기형아 검사ㄷㄷ
나는 노산아니고 가족력도 없어서 그냥 기본으로 해도 될것같은데 그냥 돈 좀 더주고 정확도 99%라는 니프트로 하려고 한다. 결과도 좀더 빨리 나온다니까
험난한 출산의 길. 한고비 넘기면 또 다음 퀘스트가!!

10.13
내생일
투움바파스타가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멀리 갈수가 없어서 못먹고있었음.  근데 마침 타임스퀘어에 아웃백이 생겼닼ㅋㅋ와아앙


투움바는 역시 진리..
4시반쯤 가서 런치로 야무지게 먹고왔당
거기다 음료 잘못나와서 자몽주스도 하나 더 받아먹음ㅎㅎ
주식+고야드+까르띠에 조합으로 개털된 남편이 생일선물을 안줬는데 담주에 준다며 딱 기다리라고..?
뭘 주려고 그러지ㅋㅋ

투움바 또 먹고싶다....밥도 말아먹고 빵도 찍어먹고..
꾸미는 2센친데 난 왜 2키로가 쪘을까???